– 포즈와 타이밍을 잡는 첫 단계
⛏️ 블로킹(Blocking)이 뭐야?
3D 애니메이션에서 블로킹이란,
캐릭터가 언제 어떤 포즈를 취하는지 핵심 동작만 찍어보는 설계 단계야.
쉽게 말해서,
“움직임의 밑그림”
을 그리는 거지!
✍️ 어떤 식으로 진행되냐면…
- 캐릭터의 주요 포즈(Key Pose) 를 먼저 설정
- Stepped 모드로 애니메이션 재생하면
→ 각 포즈 사이가 뚝뚝 끊겨 보여!
(※ 이게 블로킹의 핵심!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음!) - 이 상태에서 포즈와 타이밍만 확인
🔑 왜 블로킹이 중요한가?
- 동작의 리듬, 감정, 의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음
- 중간 움직임을 넣기 전에 큰 그림부터 점검 가능
- 포즈가 좋고 타이밍이 적절하면, 이후 과정이 훨씬 수월해!
🎯 즉, 블로킹은 실패 없는 애니메이션의 초석이라고 보면 돼!
👀 예시로 보는 블로킹
✅ 예: “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손 흔들기” 씬이라면?
- 0F: 바닥에 앉아 있음
- 12F: 무릎 꿇고 상체 일으키는 중간 포즈
- 24F: 완전히 선 자세
- 30F: 팔을 반쯤 들고 있음
- 36F: 손을 머리 위로 흔드는 자세
👉 이렇게 딱딱 끊긴 포즈들을 먼저 배치해서
“이 씬의 타이밍, 포즈 흐름이 괜찮은지”를 살펴보는 거야.
💡 실전 팁
✔️ 포즈는 확실하게 과장해서 잡자!
→ 실루엣이 명확해야 중간 프레임 없어도 이해됨
✔️ 중간 포즈는 과감히 생략!
→ 너무 촘촘하게 키 찍으면 블로킹의 의미가 사라져…
✔️ 감정 변화가 있다면 눈·고개·팔 순으로 신경쓰기
→ 손가락부터 잡지 말고, 큰 덩어리부터 먼저!
📝 오늘의 실습 과제
🎯 미션:
“캐릭터가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 손을 흔드는 블로킹 씬 만들기”
조건:
- 최소 4개 이상의 포즈
- Stepped 모드로 작업
- 포즈 중심! 움직임 부드러움은 신경 안 써도 OK
▶ 다음 편 예고
3화. [Splining의 마법] – 딱딱한 포즈를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바꾸는 법
👉 블로킹으로 설계한 모션을 부드럽게 이어줄 차례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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